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26일 김제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2019년도 채용박람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전북중기청의 올해 채용박람회는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채용상담뿐만 아니라 정책홍보관, 4차 산업 직업체험, 이미지메이킹, 취·창업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곁들여 구직자들의 흥미 유발과 함께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박람회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의 홍보를 통해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구직자와 기업 모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중기청은 지난해에도 총 9회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560여 명의 취업을 지원한 바 있는데,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구직자와 지역특성별 맞춤형 박람회에 중점을 두고 총 11회를 개최해 구인기업 520여 개사와 구직자 1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3,500여 건의 현장면접으로 지역기업·우수인재 매칭을 통해 중소기업에 인력을 적기 공급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매칭이 상대적으로 쉬운 하반기에 집중 개최하고, 관할 지자체와도 협력해 릴레이식으로 개최해 시·군별 맞춤형 인력채용을 위한 만남의 장을 개설했다는 점에서 지역 중소기업 및 구직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중기청은 올해 채용박람회 일정이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후속조치로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채용결과를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
김광재 전북중기청장은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수 인력 공급이 기반이 돼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인력지원 분야에 대한 정부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력채널을 통한 중소기업의 인력애로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