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 종합건설업체 마이누어 공업기술 유한회사(MSC)가 ‘미래의 땅’ 새만금을 찾아 새로운 투자처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한다.
MSC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부르즈 칼리파 타워’ 건설에 참여한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새만금을 찾는 MSC 방문단은 랴우 둥판 회장과 라이 지앤성 부회장, 뤄 진팡 베이징회사 총경리, 장 시웅펑 부총경리, 우 지앤화 베이징회사 고문, 지앙창산 통역사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초청은 중국 광둥 MSC사의 직접적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으며, 새만금을 비롯한 부안군 지역 부동산 개발과 시공 입지타당성 조사를 위해 새만금 현장 일원 및 유관기관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방문단은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오후 4시30분께 전북도청을 방문( 우범기 정무부지사 면담)하고, 2일차인 28일에는 새만금개발청과 부안군청을 방문(현장시찰)할 방침이다.
/유승훈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