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청장 이호석)이 광주 농성동 시대를 접고 동천동 광주통합청사 시대를 열었다.

호남지방통계청은 지난 10월 말 광주광역시 서구 동천동(천변우하로 391) 소재 '나라키움 광주통합청사'에 입주를 완료하고 27일 오후 2시 신청사 입주 기념식을 가졌다.

호남지방통계청과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사용하는 '나라키움 광주통합청사'는 사무실을 비롯해 통계체험센터, 전자조사센터, 통계자료실 등의 부대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쾌적한 환경에서 통계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신청사 입주식에 참석한 강신욱 통계청장은 "항상 새로운 시선으로 고객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고 지자체 지역연구기관, 대학 등과 소통·협업을 통해 지역정책수립에 필요한 수요자 중심 통계생산으로 지역통계 허브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호석 호남지방통계청장은 "앞으로도 광주, 전남·북 등 호남 및 제주 지역의 국가통계 생산과 함께 우리 지역에 필요한 지역밀착형 통계 개발 및 확충에 중심적인 역할을 다 함으로써 통계 대중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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