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동물교감치유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28일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동물교감치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우리나라와 미국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그간 농진청은 동물의 치유 가치에 주목하고 초등학생과 특수학교학생 등을 대상으로 동물교감교육 모델을 개발, 효과를 밝혀 왔다.

국립축산과학원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반려동물과 치유농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 연구와 산업 연계 기반이 부족하다"며 "이 자리에서 국내외 정보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동물교감치유를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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