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28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1.4GW 투자유치형 발전사업의 투자제안서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투자의향이 있는 기업은 1.4GW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투자사업과 발전사업을 연계한 제안서(A4 30매 이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안서는 방문접수만 가능하며,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심의위를 통해 투자사업의 적정성과 신뢰성 등을 평가해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투자사업과 연계 추진하는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구역은 산업연구용지 남측 6.6㎢의 A 구역(2022년 4월 발전 개시)과 국제협력용지 동측 11.8㎢의 B 구역(2025년 발전 개시)이다.
구역별로 500MW, 9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이 가능하다.
김현숙 청장은 “투자유치형 발전사업을 통해 새만금이 재생에너지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새만금 개발의 가속화와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경제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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