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현실감 있는 지원을 하고 상생협약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군산시는 28일 2019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대상기업 8개사를 대상으로 기업지원 시책 설명과 투자기업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설명회를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공동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군산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대상기업 8개사,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지회 군산시 협의회가 지역 업체와 상생협약 체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상생협약에 의견을 같이한 뒤 기업이 투자할 때 지역 업체와의 상호 호혜적인 협력관계 구축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실현을 목적에 두고, 기업 하기 좋은 여건 조성, 지역인재 우선채용 및 구매 시 군산지역 업체 이용 노력, 공정한 경쟁으로 공사 수주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또 강임준 군산시장과 기관 관계자, 8개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등의 기업지원 설명 등과 함께 투자에 따른 애로사항,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리고, 투자기업과 지역 업체와의 상생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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