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 프로농구 전주KCC이지스 홈경기가 오는 12월 27일과 29일, 내년 1월 4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시즌 군산경기는 모두 3경기로, 첫날인 12월 27일 오후7시, 전주KCC와 서울SK 경기로 막을 올린다.

이어 12월 29일 오후 5시에는 울산현대모비스, 내년 1월 4일 오후 5시에는 원주DB와 맞붙는다.

전주KCC는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2013~2014 시즌부터 지난 2018 ~ 2019 시즌까지 모두 20전 14승6패의 승률(70%)을 보이고 있다.

군산시는 이번 경기에 대비해 구단관계자와 사전 실무회의를 거쳐 관람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관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선수들에게는 최적의 경기환경 제공을 위해 체육관 바닥공사를 12월 초 마무리하고, 기존 체육관 시설을 리모델링해 대회운영본부, 남녀탈의실, 메디컬 룸, 치어리더실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영란 군산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2019~2020 시즌 전주CC이지스 프로농구 개최가 경기침체로 얼어있던 군산시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열기를 더해주길 기대한다”라며, “경기마다 케이블 스포츠 채널을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되는 만큼, 스포츠 도시 군산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주KCC이지스 프로농구 예매는 온라인 티켓링크 또는 KCC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며, 콜센터 1588-7890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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