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 융합기술공학부

전북대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융합기술공학부 한중융합팀(지도교수 유창호)은 22일 (사)한국기계기술학회 ‘2019년 추계학술발표대회’ 창업동아리 및 캡스톤경진대회 부문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팀원들은 IT융합기전공학을 전공하는 김송현 양윤식 이재혁 최명준 한준희 리신샨이며 수상작은 스마트 환풍기다.

센서 출력 값이 기준치 이상이면 릴레이 모듈을 이용, 환풍기와 방향제를 작동시키며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제어한다.

학생들은 “8월 부산 공중화장실에서 고등학생 관광객이 유해가스를 흡입해 사망한 얘길 듣고 환풍기 개선 필요성을 느꼈다”며 “전공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실생활에 적용해 설계 및 제작한 뜻깊은 기회”라고 말했다.

대학원 기록관리학과(지도교수 오효정) 학생들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식품 공간데이터 분석 활용 대회’에서 농축산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팜어스(백지연 유신성 최기쁨) 팀 수상작은 ‘팜맵 빅데이터 기반 병해충 예측 및 맞춤형 방제법 추천’.

팜맵을 활용해 토양, 기상, 병해충 사이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작물 품종과 농약 추천 방법을 제안했다.

팜어스팀은 비 이공계생들로만 꾸렸는데 인문대생들이 빅데이터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았다는 점에서 더 뜻 깊다.

기록관리학과에서는 데이터진흥원 지원 ‘빅데이터 청년인재양성 사업’을 2년간 운영했다. 기록관리학 기초로 문헌정보학, 사학, 영상학, IT 기술까지 익히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쓴다.

디자인제조공학과 박사 과정인 리징 대학원생(지도교수 조동민)도 최근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논문 주제는 ‘MOBA 게임 밸런스를 위한 게임 카메라 영향요소 분석 연구’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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