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관광비수기인 겨울철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시군 겨울 축제와 가볼 만한 겨울여행지를 용산역 등 수도권을 방문해 홍보할 계획이다.

28일 도에 따르면 12월 10일 도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와 임실군이 함께 용산역을 방문,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산타축제와 시군축제를 홍보한다. 또 시군 축제정보와 겨울철 주요관광지 등을 일러스트 지도로 표현한 홍보책자 ‘동감(冬感)전북’을 제작해 고속도로 휴게소, 시군 관광안내소, 고속버스터미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임실 산타축제의 경우 임실군과 코레일이 함께 ‘케이티엑스로 떠나는 테마기차’ 상품을 개발해 축제기간(12월21일~25일)에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 7월 시군 공모를 통해 ‘모락모락 군고구마 굽기’, ‘씽씽 얼음썰매’, ‘얼음팽이대회’, ‘크리스마스 벽화꾸미기’ 등 5개 겨울축제를 선정했다.
어른들의 추억을 되살리고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 할 겨울축제는 12월 20일 ‘완주 윈터푸드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남원, 진안, 무주, 임실 등 5개 시군에서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열린다.
황철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에서 겨울낭만과 추억을 가득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은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