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연말연시 임실읍내를 환하게 불 밝히는 ‘2019 연말연시 문화축제’를 열었다.

임실군이 후원하고 임실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종윤)가 주최한‘2019 연말연시 문화축제’가 2일 임실시장 야외무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한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임실 시내를 화려하게 밝혔다.

성탄 트리 점등식을 통해 군민들에게 2019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0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진 임실시니어합창단과 사과나무를 비롯한 다채로운 음악공연과 음식나눔 행사를 통해 가족, 친구, 이웃 간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김종윤 회장은 “추운 겨울날씨 속에서도 행사에 참여해주신 많은 군민들과 함께 종교를 넘어 사랑의 기쁨이 넘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는 내년 1월 6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점등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연말을 맞이하여 임실시내를 환하게 밝혀주는 성탄 트리의 밝은 빛은 우리 군민 모두를 하나되게 하는 화합의 불빛”이라며“성탄의 참된 의미처럼 추운 겨울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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