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축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내년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 예비 신청을 6일까지 받는다.
2일 도에 따르면 축사의 사양관리, 환경관리 등에 ICT 기술을 접목해 생산비 절감, 축사환경개선을 통해 축산업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자격 및 절차 등을 문의하여 기한 내 예비 신청을 하면 된다.
예비 신청이 완료된 이후 사전 현장(신청자 농장) 컨설팅을 마친 후 본 사업대상자를 접수하고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도는 내년부터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원할 경우, 축산냄새 측정장비(ICT 악취측정장비) 설치를 의무화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축산환경 개선사업으로 전환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축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 사업대상자 범위를 확대해 곤충 및 양봉농가에도 ICT 융복합 장비를 지원한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147개소, 300억원을 지원해 온 도는 내년 스마트 축산의 본격적인 활성화를 위해 250억원의 예산 확보를 추진했다.
ICT 장비 도입으로 자동화 및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질병 관리와 사양관리로 생산성 향상, 노동력 절감 및 축산환경 개선을 가능하게 해 축산농가 복지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스마트 축산화는 생산성 향상 및 노동력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축산환경개선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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