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청장 정선화)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맞춰 ‘전북권 미세먼지 공동대응 협의회’를 3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방안을 공유 하고 계절관리제 기간 중 환경청과 지자체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상시 및 고농도 발생 시 기관별 조치 사항을 재점검할 예정이다.

또 11월 중 현장 예찰시 발견된 노천 불법소각 현장을 공유하고 농촌지역 폐기물 불법소각 근절을 위한 협력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전북환경청 한상윤 환경관리과장은 “계절관리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제도의 효과를 높이고 전북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노천 불법소각 근절,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등 사업자와 지자체, 국민들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기간(12~3월) 중 평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시행하는 조치로, 고농도 발생 시에는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미세먼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분야별 대응을 강화한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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