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2020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을 맞이해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금 목표액은 모두 26억 4000만 원으로, 모금된 회비는 풍․수해, 화재 등 재난·재해를 당한 이재민에 대한 구호활동과 도내 4대 취약계층(아동청소년, 노인, 이주민, 기타 위기가정) 510여 가구에 매월 생필품 전달 및 정서지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에 의료비․생계비․주거환경개선 등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전북지사 이선홍 회장은 “2019년에도 도민들이 십시일반 적십자 회비를 모아주셔서 안정적인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할 수 있었으며, 특히 수해, 지진, 화재 등 갑작스런 재난을 당한 이재민에게 구호활동을 전개할 수 있었다”며 “2020년에도 이와 같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적십자회비모금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적십자회비는 법정기부금으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금융기관 지로창구, 무인공과금수납기 및 현금자동입출금기,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인터넷(신용카드, 계좌이체), ARS(1577-8179), 편의점, 신용카드 포인트 등으로 납부가 가능하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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