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교육혁신단 교육혁신센터 주관으로 WK-마인드 경진대회를 열고, 12월 9일까지 우수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WK-마인드 경진대회는 사회수요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들의 주도적인 학업활동과 성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자기계발 능력을 함양하고, 취업 및 창업 역량 향상을 위해 2017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경진대회는 접수를 마친 포트폴리오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20개의 우수작품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작품은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인기상 등 총 다섯 부문으로 나눠 지난달 27일 작품 발표회를 가진데 이어 12월 9일까지 학생지원관 1층 로비에 전시되고 있다.

금상 수상자 7명 중 대상을 차지한 박광태(화학융합공학과 3년) 학생은 “경진대회를 통해 포트폴리오는 지금까지의 내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닌, 앞으로의 내 모습을 타인에게 설득시키는 과정임을 깨달았다”며, “다른 수상자들의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더 넓은 시야를 갖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박맹수 총장은 “WK-마인드 경진대회는 자신의 덕성, 창의, 소통, 실천 역량을 인증해 내는 과정”이라며, “다음 대회는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해 좋은 결과를 얻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포트폴리오 제작을 통해 대학생활 동안 교과 활동과 비교과 활동을 정리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계획하여 실행해 성취한 교육적 성과와 지식, 능력, 경험 등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표현함으로써 한 단계 더 성장 발전하는 기회의 시간을 가졌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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