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4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한국생산성본부와 공동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내부 행정역량을 측정하는 생산성 대상을 개최하고 있다.

생산성 지수는 취업자 증가율, 문화기반시설 이용 수준, 지역 안전지수, 주민참여예산 수준 등 5개 분야 20개 지표를 측정한다.

남원시는 생산지수 측정 결과, 총 1000점 만점에 854.56점을 받아 자율 응모한 175개 지자체 중 최고점수를 받았다. 특히 채무 상환율, 지방세 증가율, 출산 증가율, 규제 완화 정도,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학교급식 보조금 비율, 위원회 여성 참여율 등 7개 지표는 최고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환주 시장은 “이번 수상은 남원시민과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해온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 살림살이를 더욱 건실하게 운영하여 시민과 함께 하는 살기좋고 건강한 남원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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