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올 한 해 6,600여 건의 상담을 실시하는 등 도내 중소기업 현장의 규제 발굴에 앞장섰다.
전북중기청은 4일 전북 본청에서 전북비즈니스지원단과 함께 한 해의 성과를 점검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북비즈니스지원단은 법무·경영·창업·기술 등 11개 분야 30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방문·전화·인터넷을 통한 상담 뿐 아니라, 상담위원이 기업을 직접 방문해 단기간 현장지도를 실시하는 등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애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 한 해 비즈니스지원단은 6,500여 건의 상담과 140여 건의 현장클리닉을 실시했으며, 현장의 규제를 발굴해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도 앞장서 왔다.
이 날 워크숍에서는 분야별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상담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제도 건의 및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또한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4차산업혁명을 맞아 우리가 준비해야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고 컨설턴트로서의 전문역량을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중기청 박준영 조정협력과장은 "전북중기청과 전북비즈니스지원단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중소기업의 애로 해결에 앞장서고, 더 나아가 전문 상담을 통한 중소기업 성공사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지원단을 이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전북중소기업청 1층 종합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전북비즈니스지원단(063-210-6436~8) 또는 국번 없이 1357로 전화하면 되고, 온라인(www.bizinfo,go.kr/link)을 통해서도 상담이 가능하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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