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은 지난 3일 전라북도와 14개 시·군, 6개 과제 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농식품 스마트 오픈랩에서 '2019년도 고부가가치식품 가공기술개발 지원사업' 성과품평회를 개최했다.
14개 시·군 담당자 및 마케팅·기업지원 분야의 유관기관 외부 전문가가 시각·후각·미각의 관능 심사와 사업성 및 경쟁력 등 관능 평가를 진행하고, 기능성과 차별성을 판단하는 고부가가치평가를 통해 (주)한국오가닉의 '유산균을 이용한 선식용 들깨 쉐이크'(연구개발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 과제가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3개의 우수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부가지원사업'은 창의적인 아이템은 있으나 기술력, 장비 및 전문인력 등의 부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식품관련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2011년~2019년까지 142개 과제를 발굴해 상품개발 245건, 특허출원 및 논문발표 207건의 성과를 달성, 도내기업의 상품화 및 기술개발 경쟁력 향상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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