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자 작가 다섯 번째 개인전 ‘바람꽃 그리고 Waltz’전이 8일까지 전주 교동미술관 본관에서 를 열린다.
  작가의 여성성의 표현은 꽃을 주제와 소재로 한 작품이 주종을 이루며 여인과 나비 등도 자주 등장한다. 꽃을 소재로 한 많은 작품에서 그 꽃 안에 존재하는 작가의 심상 상징성이 내포되어 있다.
  작가는 “나의 그림은 어떤 형식에 그치지 않고 나만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생각과 기법에 의해 탄생한다. 또한 작품 주제나 소재 역시 생활 속 일기이며 삶의 이야기와 또는 꿈을 꾸는 희망적인 이야기다”며 자신의 작업을 설명했다.
  호원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원광대 미술대학원에서 섬유미술을 전공했으며, 300여 차례 단체·초대전에 참여했다. 한국미술협회, 전북미술협회, 가람섬유조형회, 한지조형작가협회, 한국공예가협회, 색깔로 만난 사람들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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