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산시 자원봉사센터는 5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2019 군산시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군산시에서 10년 이상 거주하며 봉사한 자 중에서 5000시간 이상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명예의 전당에 올리는 헌액식이 진행됐다.

명예의 전당에는 고화곤(호남호스피스)씨를 비롯해 황정순, 이혜숙, 장윤희(군산시여성자원봉사회)씨가 선정돼 군산시자원봉사센터 로비에 마련된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새겨져 게시될 예정이다.

또한, 1365포털 시스템상 올해 최다 실적을 기준으로 봉사상에는 왕준범, 나눔상 황정순, 배려상 박수진(월명일사천리), 베풂상 반영곤((사)군산사랑나눔봉사단), 행복상 김태양(느리고서툰사람들의달팽이봉사단)씨가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됐다.

자원봉사유공자 수상자는 군산시장 표창 개인부문에 강주현(다소니봉사단) 등 9명이, 단체부문으로는 군장대웰니스봉사단, 세광봉사단, 하이트진로 군산지점이 수상했다.

사단법인 군산시자원봉사센터 백옥경 이사장은 “올 한해도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참여가 있었기에 군산시 곳곳에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심어주는 씨앗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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