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 신일섭)는 어울마당에서 시민들의 교통민원 사항을 개선하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제3차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를 가졌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정읍서 이강옥 경비교통과장을 위원장으로 정읍시청 교통과, 국토관리사무소,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민간자문위원 등 7명을 위원으로 위촉해 중앙선절선·이동, 감응신호기, 제한속도하향, 신호등설치, 바닥신호등, 대각선횡단보도설치, 점멸신호등 운영 등 현장안건 20개소에 대해 충분한 의견수렴 및 현장 확인을 거쳐 표결을 통해 가결 9건, 부결 9건 보류 2건으로 심의의결 처리했다.

최근 교통안전정책이 차량운전자 중심에서 교통약자인 보행자 안전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교통안전심의위원회는 교통 안전시설 관련 객관적 평가와 교통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해 원활한 교통소통과 교통안전 시설에 대한 불합리한 시설개선을 통한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차량운전자 불편이 예상되는 안건에 대해서도 교통약자인 보행자를 위해 배려했다고 말했다.

정읍경찰서 신일섭 서장은 “정읍시민이 불편해 개선이 요구되는 교통시설물은 유관기관들과 수시로 협의를 통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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