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에서 전주지역 출마가 유력한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의 거취는 내년 1월 이후에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이사장은 5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사퇴 시기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예산을 설 이전에 조기 집행해야 할 일이 남았다”며 “이 일을 마친 후 장관 등과 상의해 설(1월25일) 전후로 해서 거취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최근 불거진 ‘명절 선물 발송 의혹’에 대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중진공이 그동안 해왔던 고유업무였다”며 “선관위가 법에 따라 잘 판단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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