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억원을 목표로 ‘희망2020나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고창군에 본격적인 이웃돕기 성금·성품 기탁이 잇따르면서 목표달성이 순조로울 전망이다.

실제 6일 고창컨트리클럽(대표 박창열)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고창군에 기탁하면서 사랑의 온도탑 온도를 높이고 있다.

박창열 대표는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이번 이웃돕기 성금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새로운 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고창을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해 친환경 퇴비를 만드는 ㈜동남바이오(대표 김정완)에서도 1000만원을 기탁했으며 대한고속 고창영업소 정병필 소장이 300만원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이불커텐전문점 님프만 고창점(대표 박재열)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겨울 이불 50채(500만원 상당)를 고창군에 기탁했다.

유기상 군수는 “이웃돕기 성금모금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어려움을 겪는 모든 군민들에게 최대한 빠른 시일에 지원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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