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관광형 체험농원 조성을 위한 민간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6일 시청 회의실에서 ㈜아뜨아트 박준열 대표, 우리이엔씨 최훈 대표, 케이슨24 허승량 대표, 사구와로 최종필 부사장, 드림위즈 임승남 이사, 금강공업 정재욱 이사 등과 남원랜드 민간개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남원랜드 민간개발사업은 오는 2021년까지 민간자본 55억원을 투입해 미니꽃동산, 숲속놀이터, 숲체험관, 동물체험관, 어린이 놀이시설, 다목적 캠핑장, 유아용 짚라인, VR체험관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표 관광도시 남원이 30~40대 육아맘, 육아세대를 위한 가족친화형 힐링 공간으로 변모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남원랜드에 대한 민간개발은 남원관광의 오랜 숙제였던 남원관광지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환주 시장은 “경쟁력 있는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에게 실질적 이익이 되는 관광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인재 채용, 지역생산품 구매, 지역기업 이용을 당부드린다”면서 “성공적인 투자가 이뤄지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