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전라북도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 결과 ‘우수기관’ 선정

정읍시가 전라북도에서 실시한 ‘2019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시부 1위에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정보보안 수준에 대해 실시한 평가에서 타 시군에 비해 높은 점수를 획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는 것.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는 최근 사이버 침해사고가 수시로 발생함에 따라 도내 시군의 정보보호와 사이버 침해 대응능력을 점검·평가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평가 내용은 ▲정보보안 정책 ▲정보보안 교육 및 지도점검 ▲사이버 위기관리 등 6개 분야 51개 항목에 대한 보안대책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

시는 정보보안에 대한 전문성을 갖기 위해 2018년부터 정보 보호팀을 구성해 적극적인 보안 업무를 추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

또한 매월 세 번째 수요일을 사이버보안 진단의 날로 지정해 각 부서의 모든 개인 PC를 대상으로 보안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또, 중요시스템 보안 점검과 기술지원이 만료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무선도청 탐지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정보보안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과 정보보안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부서별 지도점검과 정보보안 감사로 보안상 취약한 부분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보안 관리 수준이 향상됨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유진섭 시장은“최근 사이버테러와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해지고 있는 시대에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보안사고 예방 활동과 자체 보안 기강 확립 등 보안체계를 더욱 강화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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