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9일 ‘2019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어울림 프로그램) 사례나눔 보고회’를 연다.

9일 전주 라루체에서 갖는 보고회에선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 교원과 지역교육청 업무담당자들이 성과를 나누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어울림 프로그램은 공감, 의사소통, 갈등해결 등 학교별 부족하다고 판단하는 역량을 정해 운영한다.

올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는 초등학교 227교, 중학교 115교, 고등학교 70교, 특수학교 3교 모두 415교.

주요 사례로는 친구 선후배 선생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사과데이 운영, 긍정 언어를 사용한 티셔츠를 제작해 서로를 더 많이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리 마련, 학생들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제작이 있다.

사전 피드백 결과 개선방안으로는 프로그램 내용 학년 수준에 맞게 보완, 업무담당자 뿐 아니라 전체 교직원에게 안내 필요, 프로그램 관련 다양한 정보 공유 창구 마련을 꼽았다.

내년도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 선정, 운영계획도 안내한다. 이듬해에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관련교과와 연계하거나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활용하는 등 교육과정 안에 녹이는 데 주력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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