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샘고을요양병원(이사장 한길섭)은 지난 9일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2,000장(130만원 상당)을 장명동 주민센터(동장 김경섭)에 기탁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10세대에 200장씩 전달할 계획이다.

샘고을 요양병원 한길섭 이사장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준비했으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샘고을 요양병원은 2015년 6월 개원, 노인성질환(뇌졸증, 치매, 관절염 등)치료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전문 의료기관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발 마사지, 미용 봉사, 방문 공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연계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김경섭 동장은“이번 전달받은 사랑의 연탄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그 정성을 듬뿍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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