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난 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황금 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되는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내년에 펼쳐질 전라북도민체육대회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시는 경기장 보수 등 필요사항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러한 대형 스포츠 행사 유치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띄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되기 때문에 시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대책마련에 신경써야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어 이 시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요인 덕분에 해마다 많은 스포츠팀들이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 남원을 찾아오고 있다”고 밝히면서 “올해도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130개 팀이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남원에서 진행하는 만큼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유발 효과를 높이자”고 피력했다.

이밖에 이 시장은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질환, 질병 예방에 신경쓰라”며 “한랭질환자 예방은 물론,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질환, 질병 예방을 위해 건강관리수칙 매뉴얼 등을 제작, 시민들에게 잘 보급, 다양하게 홍보하라”고도 지시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2020년 시정준비 상황에 대해서도 꼼꼼히 챙겼다.그는 특히 내년도에 실시할 23개 읍·면· 동 대상 시정설명회와 관련, 추진상황을 체크하면서 “시정설명회가 끝나고 나면 계층별 다양한 설명회 등이 진행되는 만큼 이슈 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중심으로 자료화”하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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