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활성화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활동이 시작됐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은 이번 달부터 ‘군산항 활성화 워킹그룹(Working Group)’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2020년 2월까지 ‘군산항 활성화 종합전략’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군산시, 군산대학교, 전북연구원 등 10명의 항만 관련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한 워킹그룹을 통해 4대 추진전략별로 실무적이고 꼼꼼한 논의를 통해 실행 방안을 도출해 내기로 했다.

또 군산항을 이용하는 운영사, 선사, 대리점, 포워더, 화주 등 별도의 서포트팀을 구성, 군산항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항만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함께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워킹그룹 활동을 통해 도출된 세부 실행 방안과 중장기적이고 세부적인 논의가 필요한 과제는 내년도에 ‘군산항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 사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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