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케이크 등의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제조 및 판매 업체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와 14개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해 케이크 제조업체와 제과점, 아이스크림 케이크 판매업체 등 120여 곳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아울러, 제과점 등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크림 도포 케이크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검사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시기·계절별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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