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부하 직원에게 성희롱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도내 한 경찰서 A경위에 대해 감찰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부하 직원들과 가진 회식자리에서 B순경에게 성적인 농담을 건내는 등 성희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B순경은 A경위를 성희롱 혐의로 경찰청에 신고한 것으로 전했다.

해당 사항을 파악한 경찰은 A경위를 전보 조치하는 등 피해자 보호 조치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안에 대해 경찰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만큼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