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정읍시민장학재단에 따르면 지난 10일 인재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정읍 성광교회(담임목사 김기철)가 200만원을 기탁했다.

김기철 목사는“매년 교회 장학헌금을 통해 자체적인 장학사업을 추진하는데 올해는 지역인재를 위해서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공부에만 전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황토현권역영농조합법인(위원장 김호인)도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하며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황토현권역영농조합법인은 황토현권역 어울림센터 수탁운영 단체로 운영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기탁한다고 밝혔다.

또한 푸드트럭 카페를 운영하는 ‘플레이스38’김성길 대표도 100만원을 기탁했다.

‘플레이스38’김성길 대표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구절초 축제에서 푸드트럭(커피)을 운영하며 얻은 판매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해 오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정읍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정읍시 발전을 위해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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