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역업체 우선구매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미래농업과 등 4개 부서를 선정하고 오는 종무식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익산시는 지역업체 우선구매 등 2019년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해온 미래농업과를 최우수부서로 선정하는 등 우수상에는 도로과, 장려상에 상수도과·늘푸른공원과 등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익산시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초부터 시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사, 용역, 물품구매를 대상으로 지역업체 우선 계약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는 이를 위해 수의계약금액을 2,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지역업체 우선 계약 교육을 실시하면서 매주 계약 현황을 파악하고 유관기관 및 기관, 단체에 협조 서안문을 발송하는 등 지역업체의 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따라 지역업체 계약 규모는 전년 동기 872억7500만원 대비 99억9000만원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경제 활성화 결실을 얻었다는 평가다.

정헌율 시장은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공무원뿐만 아니라 관내 모든 기관·단체·기업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익산시 지역경제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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