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은 유방갑상선외과 안하림 전문의가 제2회 아시아 외과 초음파학회(ASUS)에서 ‘최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안하림 전문의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신촌세브란스병원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 외과 초음파학회에서 선행항암화학요법 후 액와부 림프절에 유방암의 전이 여부 판단 시 시행하는 검사 중 초음파와 자기공명영상의 정확도 민감도, 특이도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초음파의 정확도는 56.4%, 자기공명영상의 정확도는 68.6%로 낮았다. 따라서 선행항암화학요법 후 액와부 림프절 절제의 범위를 결정할 때에는 초음파와 자기공명영상 검사 외에도 수술 중 감시림프절의 동결절편검사의 결과를 종합해 정확한 병기설정 및 예후 예측의 지표로 활용을 내용으로 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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