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원에 나섰다.

시는 10일 각 부서 및 산하기관 공공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알리고, 우선구매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교육 및 생산 체험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교육에서 전주시 사회적경제기업의 현황을 알리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우선구매의 중요성과 필요성, 우선구매 방법 등의 내용을 교육했다.

또 ㈜전주한옥마을반지만들기솜씨당의 반지 및 팔찌 만들기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생산방식과 체험하는 과정을 이해하고 실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관련 시는 민선6기 출범 이후 지난 5년 동안 연간 2회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왔으며, 매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시 전체의 목표액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적극 힘써왔다.

그 결과 시는 사회적경제제품의 공공기관 우선구매액이 지난 2015년 40억에서 2018년 80억으로 두 배로 늘었으며, 올해도 지난 9월말 기준으로 74억 정도의 우선구매 성과를 달성하는 등 실적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올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목표는 81억으로 내년에도 우선구매 목표를 새로이 설정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사회적기업제품의 판로촉진을 지원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