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한황실공예대전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 전시가 13일까지 전주기린미술관(관장 이현옥)에서 열린다.
  대상을 받은 이명택의 ‘전주이층장’과 최우상을 받은 장복금의 ‘일월오봉도’와 이현상의 ‘백제 금동신발 복원품’등 수준 높은 공예품을 관람할 수 있다.
  황실문화재단(이사장 이석)이 주최하고 대한황실공예대전 총괄위원회(위원장 소병진)가 주관한 공모전에는 목칠분야 23종, 직물분야 36종, 도자분야 9종, 지공예분야 4종, 단청불화민화분야 70종, 금속기타분야 7종을 포함해 총 173종 1,000여점이 출품됐다.
  심사 결과 대상(1명,300만원), 최우수상(2명, 150만원), 황실문화상(2명, 100만원), 우수상(4명, 50만원), 특별상(10명, 30만원), 장려상(20명, 10만원)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13일 오후 3시.
  김민자 심사위원장은 “여느 공모전과는 달리 옛날 황실에서 사용하거나 상징성있는 작품이 많이 출품되었고, 궁중민화의 작품이 많은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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