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제1회 대한민국 농업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와 농업인신문이 공동주최해 농업과 농촌발전을 도모하고 농업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기여하는 각계각층의 기관·단체를 선정해 그 공로를 치하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첫 제정됐다.

고창군은 전국 최초 농업·농촌 공익적가치를 존중하기 위한 조례개정 등 지역 농업인 최우선 정책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수상은 지역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무거운 채찍으로 받아들인다”면서 “앞으로도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농정발전과 농업인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7기 군정 슬로건을 ‘농생명문화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으로 정한 고창군은 농업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를 담은 조례제정, 도내 최초 노인수당 지급, 농기계 임대 배달시스템 정비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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