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배산지점 남은이 팀장이 익산시 삼성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이웃사랑 성금과 성품 1,000만원을 쾌척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NH농협은행 배산지점에 근무하는 남은이 팀장이 자신의 사비를 들여 만든 성금 500만원과 농협상품권 500만원 등 총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남 팀장은 198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발 벗고 나서고 있는 주민으로 평소 근면 성실하다는 직원들의 평가를 받고 있는 모범 농협인이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후 저소득 아동을 위한 특화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며, 상품권은 육류를 구입해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남은이 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잘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자그마한 정성이지만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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