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문정훈)은 '2019 전북지역 인재양성지원사업 감사행사'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8세에서 19세의 아동 및 청소년 중 학업, 예술, 체육 등 특정 분야에 뛰어난 소질과 재능을 가진 아이들을 선발해 그 꿈을 이루는데 지원하고 있다.

2019년 전북지역에서 지원대상자로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는 아이들은 모두 33명으로 학업분야 1명과 예술분야 12명, 체육분야 20명 등이다.

재단은 지난해 도내 16명의 인재 양성 대상자에게 약 1억5000만 원을 지원하고, 올해는 17명이 늘어 1억 9800만원을 지원했다.

문정훈 본부장은 “꿈을 꾸고 그 꿈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이 발견된다면, 전북을 이끌어갈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는데 경제적인 어려움이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재양성 아동으로 선발된 아이들은 1년 동안 전문교육과 훈련 등에 필요한 재능개발비를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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