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홍삼축제 추진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진안홍삼축제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2019 진안홍삼축제의 결산 보고와 내년도 홍삼축제 개최시기 등을 논의하고 축제발전 방향을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지난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된 진안홍삼축제는 3년 연속 20만여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으며 진안홍삼과 지역의 특산물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홍삼 주제성을 부각시키는 프로그램과 홍삼이 들어간 다양한 음식개발, 셔틀버스 전용 차선제 운영으로 관광객 만족도와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 전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과 일회용품 사용 자제, 쓰레기 분리수거 방안, 주차장의 확보, 진안군의 다양한 문화시설과 연계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어 축제 발전을 위한 축제장 내 홍삼거리 조성이나 모든 군민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유경종 홍삼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가 잘 마무리되어 기쁘다”면서 “모든 군민이 참여할 수 있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다시 오고 싶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지금부터 내년도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2020 진안홍삼축제도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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