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경숙)가 오는 18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2020년도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부위원장에 김경진 의원, 소병직, 소병홍, 오임선, 유재동, 장경호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에 대해 예산 낭비요소 제거 및 재원 배분의 적정성 등을 중점 심사한다.

예산결산위원회는 상임위 제출안을 바탕으로 오는 18일까지 부서별 의견을 재청취한 뒤 계수조정을 거쳐 19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 회부하게 된다.

강경숙 예결위원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공공성·공익성 사업은 확실히 지원하며, 선심성·관행적 사업에 대해서는 면밀한 심사를 통해 과감한 삭감 등 적재적소 균형 있는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는 2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예정이며, 시정질문은 19일에 진행된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