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가 국내 최초로 식품분야 국제안전수송협회(ISTA) 시험실 인증 획득,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 최초 우수동물실험시설(KELAF)로 지정됐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는 ‘ISTA 인증 획득’ 및 ‘우수동물실험시설 지정’을 알리는 현판식이 13일 산학연 전문가 및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원센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식품분야 최초로 인증을 받은 국제안전수송협회 시험실은 제품의 유통물류단계에서 발생하는 외부환경요인(진동·충격·낙하·온습도 등)을 분석하여 제품안전성과 포장적정성을 검증하기 위한 시설이다

농식품부 산하기관 최초로 지정받은 ‘우수동물실험시설은 식약처 소관의 지정제도로서 동물실험시설의 인력, 시설, 운영상태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획득하는 것이다.

‘우수동물실험시설’ 지정은 현재 식약처에 등록된 454개의 동물실험시설 중 15개 기관만이 지정받을 정도로 까다로운 평가제도이다.

2017년부터 본격가동 된 지원센터는 식품업계가 신뢰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4개분야 인증획득을 완료했으며, 식품 등 시험‧검사기관과,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AAALAC-I*) 획득을 위해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세계수준의 기술지원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다시 한번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원센터 윤태진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업지원에 도움을 주는 시설이 연이어 인증을 획득한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며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기관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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