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으로부터 박준영 군장에너지㈜ 대표이사, 이인식 한국수력원자력㈜ 본부장, 박도준 ㈜이테크건설 부사장

군장에너지는 16일 한국수력원자력, 이테크건설과 SMG에너지 주주 협약을 체결했다.

SMG에너지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은 군산산업단지 및 새만금지역의 전력수급 안정에 이바지하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대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진행하는 100MW 규모의 순수목재펠릿 친환경 발전사업이다.

지난 2016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기사업 허가를 받은 이 사업은 오는 2021년 12월 31일 완공 예정이다.

박준영 SMG에너지 대표이사는 “SMG에너지는 한수원이 주주로 참여함으로써 사업의 안전성과 더욱 발전적인 회사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며 “아울러 앞으로 약 2년에 걸쳐 진행될 발전소 건설과 그 이후 운영에 대해서도 그동안 회사가 가진 축적된 여러 기술을 잘 활용, 운영해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수원 이인식 본부장도 “한수원은 SMG에너지 발전사업 참여로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바이오매스 사업의 새로운 장을 엶과 동시에 공기업과 민간 기업이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도준 이테크건설 부사장은 “한수원이 함께 참여했다는 것은 우리 프로젝트가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사업이라는 의미”라며 “발전소 건설에 이테크건설이 보유한 기술과 에너지를 다 쏟아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집단에너지사업자로 지난 2001년 설립된 군장에너지는 424MW 규모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생산한 증기를 군산지방산업단지를 비롯해 충남 장항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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