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정부로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주민 삶의 질 향상 등 사회혁신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16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19 지역혁신 우수사례 공유·확산 포럼’에서 대한민국 실패박람회를 성공 개최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럼은 올해 추진했던 지역혁신 사업에 대한 성과를 축적·확산하고, 다양한 참여자들이 만나 공유·협업하고 주요 정책 사업을 설명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처음 개최됐다.

는 이번 포럼에서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경기전 광장 일대에서 ‘실패는 두 번째 기회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실패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실패의 경험을 사회적으로 자산화해 재도전을 응원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주시의 수상은 전주시가 평소 전주시가 사회혁신센터를 통한 리빙랩, 기획협력사업, 사회혁신한마당 개최 등 지역사회 혁신 붐을 이끌고자 헌신을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신계숙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실패박람회 in 전주의 성공적인 개최는 전주시가 다양한 사회혁신분야에서 앞서 나가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구태의연한 인식전환 등 지역 사회 내 사회혁신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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