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북도청 주관으로 17일 열린 2019년 투자유치 관계관 워크숍에서 ‘2019년 전북도 투자유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익산시는 2016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3년간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투자유치 우수기관 선발 평가에서 지원 건수, 투자 규모, 신규고용 규모 등 투자유치 관련 평가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제3일반산단, 제4일반산단, 패션단지,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주요 산단 부지에 160여개 기업과 분양계약을 체결하여 5,000여개 이상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분양률 75%, 85%를 돌파한 제3, 4일반산단은 하림식품, 경인양행, 마더스제약 등 관내는 물론 전국 각지의 유망 기업들의 투자가 속속 이뤄지고 있어 향후 지역발전을 선도할 신성장 동력으로의 역할이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투자유치 최우수기관 선정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는 익산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이다”며 “다양한 미래 먹거리사업 발굴과 산업 다각화는 물론 기업유치를 위한 제도적 지원과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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