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 이동환 교수

전북대학교 기계설계공학부 이동환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차세대 혈액점도검사기가 미국 특허청에 등록됐다.

17일 전북대에 따르면 연구팀은 차세대 혈액점도검사기를 미국 특허청에 지난해 출원, 접수했으며 특허청은 지난달 14일 특허 등록을 결정해 최근 통보했다.

이동환 교수 연구팀은 전북대, ㈜바이오리올로직스와 협력한 기술 상용화 연구 성과물을 펴내며 교수 기술 창업 성과를 올렸다.

이 교수는 2010년 교수기술 창업을 시작으로 차세대 혈액점도 검사 연구를 지속했다. 이는 2014년 보건복지부에서 법령으로 정해 신 의료기술로 고시된 뒤, 지난해부터 보험급여로 인정받아 상용 중이다.

미국특허등록으로 전 세계 상용화가 가능해지면서 해외시장 개척 계기를 마련하고, 우리나라 바이오 융합기술을 통한 의료기기 개발기술 우수성을 알렸다는 평가다.

이동환 전북대 교수 및 (주)바이오리올로직스 대표이사는 “현재 전자동 혈액점도 검사기를 개발 중”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의료기술과 인공지능기술을 접목한 혈액 유동 분석 체계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수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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