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행정과 시민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시정발전에 기여한 퇴직통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시는 17일 ‘2019년 하반기 임기만료 퇴직통장 공로패 수여식’을 개최하고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임기가 만료돼 퇴직한 82명의 통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공로패 수여식은 통장 재직기간 동안 시정발전을 위해 행정조직의 최일선에서 시민들과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 등에 솔선수범해온 통장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장으로 일해 온 장미화 씨는 “일반시민의 자리로 돌아가더라도 통장 임무수행을 통해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전주 발전을 위해 쓰겠다”면서 “전주와 전북의 미래를 바꾸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시키기 위한 전주 특례시 지정과 전주 발전을 위해 모두 함께 애써 달라”고 밝혔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통장 재직기간 동안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까지 지역곳곳을 누비며 성실히 봉사해 주신 통장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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