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고창군 민간체육회장에 오교만 전 고창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단일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고창군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본래 체육회장 임기는 4년이나 예외적으로 초대 회장의 경우 내년 1월 16일부터 오는 2023년 1월초까지 3년간이다.

18일 고창군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등록기간(15-16일)에 오교만 전 상임부회장만 등록해 단독 입후보자로 확정됐다며 오는 27일 당선인 교부증 배부에 이어 내년 1월16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초대 고창군 민간체육회장 선거는 자천타천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박현규 전 고창군의회 의장과 장명식 전 도의원 등이 개인사정과 정치적 입장 등 다소 석연치 않은 이유로 출마의사를 접어 당초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던 이번 선거가 싱겁게 끝나버렸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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