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조달청이 2019년 12월 19일부로 개청 70주년을 맞는다.
1949년 12월 19일 임시외자청 군산사무소가 설치되며 첫발을 내디딘 전북조달청은1979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으며,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개칭했다.
개청 이후 실질적인 계약업무를 수행한 1981년 전북조달청의 계약(물품+공사) 실적은 94억원으로 전국 실적인 1조8,000원억의 0.52%를 점유하는데 불과했다. 그러나, 2019년 12월 현재 계약실적은 1조5,000억원에 달해 158배 성장했으며 점유율도 전국 3.75%로 크게 신장했다.
또한, 90%에 가까운 물품과 공사 계약 모두 지역제한(혹은 지역의무공동도급)의 방법으로 집행되는 만큼, 전북조달청의 성장이 지역경제 성장과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전북조달청은 또한 군산비축기지에서 조달청 전체 실적의 30%인 8만2,000톤의 비축물자를 판매하고 있으며, 일본인 명의의 토지를 국유화 하는 사업인 국유재산 권리보전 업무로 1,592 필지(1,668㎢)에 이르는 토지를 국유화했다. 
박수천 전북조달청장은 "혁신조달과 함께 벤처나라의 활성화가 곧 지역경제의 활성화임을 알고, 지역 벤처기업의 물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전 직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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