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국가비전을 선포한 가운데 전북테크노파크(JBTP)는 스텐트로 대표되는 중재의료기기 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고 전후방 기업군을 의료기기 분야로 전환시켜 제조기반 산업 전반의 부흥을 견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8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JBTP와 전북대학교,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는 '중재적 의료기기 산업 창출 및 발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중재적 의료기기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창출하고 생존동력화 될 수 있도록 공동 지원하고 최선을 다해 성실히 이행하게 된다.
협약에서는 중재적 의료기기 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6대 분야에 대해 협력키로 했는데, ▲중재적 의료기기 기술사업화 및 창업, 육성, 발굴, 지원을 위한 기업지원체계 공동 구축 ▲국책 연구과제의 공동 발굴 및 연구 수행과 국내외 공동 연구개발 교류 협력 추진 ▲중재적 의료기기 신산업 창출 및 육성을 위한 초월적 상호협력 및 R&DB 공동 추진 ▲협약기관 소속의 센터 및 부설기관의 구축장비, 연구시설 등 인프라의 공동 활용 추진 ▲중재적 의료기기 중심의 지역경제 발전 및 글로벌 시장개척 사업 공동 발굴 협력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업 추진 등이다.
전북TP 강신재 원장은 “학교는 인재를 키워 창업시키고 센터는 기업을 지원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해 전북이 중재의료기기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지속적인 R&DB 지원을 통해 한방과 양방에서 글로벌 중재의료기기 성공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재의료기술이란, 수술이 필요한 질환을 비수술적 시술로 중재함을 의미한다./황성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