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청장 정창림)은 19일 전주시 홀로어르신 23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4,000장, 이불과 전기담요 등을 후원하고, 우정청장을 비롯한 우체국행복나눔봉사단 20여 명이 전주시 효정길(효자동)에서 사랑의 연탄과 이불, 전기담요를 직접 배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연탄 등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겨울나기가 걱정이었는데 쌓인 연탄을 보기만 해도 따뜻해진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창림 청장은 "우체국에서 전하는 작은 정성이 어르신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폭넓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전북우체국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내 시·군 지역별 16개 우체국에서도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과 복지시설 등을 찾아 지역밀착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황성조기자
- 입력 2019.12.19 16:25